🌊 나기의 투자 프로필 (2026.04 기준)
- 현황: 일본 대기업 재직 중인 30대 맞벌이 부부 (현재 육아휴직 중)
- 자산: 부부 합산 약 4,000만 엔 실전 운용 중 (S&P 500, 나스닥, FANG+)
- 목표: ‘복리의 마법’과 ‘시간’을 믿으며 30년 뒤 은퇴 자산을 일구는 장기 투자자
- 철학:
사택 생활을 하면서 실거주 집을 고민할 때, 저희 부부의 선택지는 두 가지였습니다. 5,000만 엔대 신축과 3,000만 엔대 중고였습니다. 결론부터 말하면 저희는 중고 맨션을 선택했습니다. 철저히 ‘기회비용’과 ‘리스크’를 계산한 결과입니다.
1. 신축 맨션의 비용 검토
가장 먼저 검토한 신축 맨션은 저희가 원하는 조건(70㎡, 3LDK)을 기준으로 약 5,000만 엔이었습니다.
- 상환 부담: 풀대출 시 매월 원리금 상환액만 약 20만 엔.
- 고정비 리스크: 관리비와 수선적립금을 포함하면 매달 주거비로만 상당한 금액이 고정 지출됩니다.
- 판단: 육아휴직으로 수입이 줄어드는 시기에 매달 20만 엔 이상의 고정비는 가계에 큰 리스크라고 판단했습니다.
2. 투자자로서의 기회비용 계산
저는 매달 S&P 500과 나스닥에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있습니다. 주택 상환액이 커지면 결국 이 투자 적립금을 줄여야 합니다.
- 이자율 vs 수익률: 요즘은 오르고 있지만 일본 주택론 금리는 0%대입니다. 반면 미국 주식 시장의 기대 수익률은 훨씬 높습니다.
- 결론: 주거비로 지출되는 돈을 최소화하고, 남는 현금을 시장에 계속 머물게 하는 것이 30년 뒤 자산 형성에 훨씬 유리하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. 집은 ‘거주 공간’이지, 제 투자금을 묶어두는 곳이 아니어야 했습니다.
3. 중고 맨션을 선택한 3가지 실속 기준
신축의 프리미엄 대신 저희는 다음 세 가지 기준에 집중했습니다.
- 입지: 역 도보 5분 이내. 중고일수록 매도 가치를 위해 입지는 타협하지 않았습니다.
- 구조: 74㎡, 3LDK. 3인 가족에게 적합하며 향후 수요가 가장 많은 표준 평형입니다.
- 관리 상태: 이미 완료된 수선 이력과 관리 조합의 운영 상태를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매물을 골랐습니다.
결과적으로 중고 맨션을 선택하면서 신축 대비 약 1,000만 엔 이상의 지출을 방어했습니다. 이 차액은 현재 저희 부부의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복리로 자라고 있습니다.
집을 사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분이나 유행이 아니라, 본인의 현금 흐름(Cash flow)에 맞는 냉정한 계산입니다.
[참고] 중개수수료 10% 할인 받는 법 (미츠이 리하우스)
일본에서 중고 맨션을 구매할 때 가장 부담되는 비용 중 하나가 중개수수료입니다. 저는 미츠이 리하우스(三井のリハウス)를 통해 계약하면서 중개수수료 10% 할인을 받았습니다.
저 역시 인터넷을 통해 소개인을 찾아 수수료를 10만 엔 이상 절약할 수 있었고, 이 금액으로 이사 비용과 가전 구매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.
혹시 미츠이 리하우스에서 상담이나 계약을 진행할 예정인데 주변에 소개해주실 분이 없다면 제가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.
- 혜택: 계약 시 중개수수료 10% 할인 적용
- 방법: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[문의하기 페이지]를 통해 성함과 이메일을 남겨주세요. 확인 후 바로 소개해 드립니다. 🌊
(참고: 소개를 통해 계약이 성사될 경우 저에게도 소정의 사례금이 지급됩니다. 서로 혜택을 볼 수 있는 제도이니 필요하신 분은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.)
[다음 글 예고] 중고 매물을 결정한 후, 저희는 본격적인 가격 협상에 들어갔습니다. 다음 글에서는 3,860만 엔 매물을 어떻게 3,600만 엔으로 조정했는지, 일본의 매수신청서(買付) 문화를 곁들여 정리해 보겠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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